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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TA]⑰어게인 2007, 조선기자재 '슈퍼사이클'

입력: 2024- 05- 17- 오후 05:19
© Reuters.  [AI&DATA]⑰어게인 2007, 조선기자재 '슈퍼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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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주간상승률 테마 상위(단순 누적 상승률). 자료=인포스탁

최근 일주일(24.05.09~05.15)기준 주식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테마로 '조선기자재' 관련주가 2위에 올랐다.

조선기자재 업종이란 조선업체에 부품 등의 기자재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기업군을 뜻한다.

최근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새로 짓는 선박 가격(신조선가)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조선업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4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3.92로 '슈퍼 사이클'이 일었던 2007년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또한,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해운 산업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23년 12월 중국조선해운공사(CSSC)에 발주한 3500-TEU 메탄올 D/F 컨테이너선 15척 발주를 연기했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올해 하반기까지 해당 사업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중국 조선사의 도면이 머스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케이에스피

또한, 지난 4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 조선업의 불공정 관행 조사에 착수했다며, 이와 관련한 제재 시행여부 및 강도에 대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를 향한 발주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의 4월 선박 수주 통계치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471만 CGT(121척)로 전월 301만 CGT 대비 56%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381만 CGT 대비해서는 2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67만 CGT(13척·14%), 중국이 358만 CGT(91척·76%)를 수주했다. 아울러 4월까지 전세계 누적 수주는 1,641만 CGT(540척)로 전년동기 1,519만 CGT(656척) 대비 8% 증가했으며, 한국은 524만 CGT(110척·32%), 중국은 929만 CGT(335척·57%)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24% 증가했다.

대양전기공업, 오리엔탈정공, 케이에스피, 코스닥 최근 2주일 주가(지수) 추이 상대 비교. 자료=네이버

이런 가운데 해당 테마에 포함된 케이에스피, 오리엔탈정공, 대양전기공업의 주가 상승이 돋보였다.

케이에스피는 1991년 특수용접전문업체에서 출발하여 국내 유일의 선박용 엔진밸브 스핀들 제조업체로 알려졌다. 배기밸브스핀들 부분에서 세계 최초로 Electrical Upset 공법을 적용한 엔진밸브의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조선, 산업부품, 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형단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타사업으로 HARDFACING용접, 마찰압접을 영위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1980년에 설립되었다. 창립초기 단순한 철의장품 생산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 등 기계품 제작사업, 종속회사인 오리엔탈마린텍은 데크하우스 등 선박의 대행 상부구조물 제작사업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1988년 산업용 조명, 전자시스템, 배전반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조명, 전자시스템, 전기시스템, 수중로봇, 압력센서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창립 초기 조선산업의 조명분야를 시작으로 군함, 잠수함에 필요한 전자시스템, 전기시스템 분야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자동차용 센서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조선산업과 관련된 HD현대그룹,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J중공업 등이 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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