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도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인 Cheniere Energy는 오늘 예상보다 높은 핵심 수익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의 견조한 수출 물량은 최근 추세인 천연가스 가격 하락을 상쇄했습니다. 2023년에 미국은 러시아 공급에 대한 제재로 인해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Cheniere가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최고의 LNG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적재된 LNG 물량을 601조 영국 열 단위(BTU)로 유지하여 전년도 수치와 비슷하지만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은 수출 물량이 56조 BTU 증가하여 당초 예상보다 1억 9,000만 달러의 마진 증가로 이어져 수익이 강화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Cheniere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17억 7천만 달러로 조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1% 감소한 수치이지만, 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5억 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3월 31일로 마감된 분기의 LNG 수익은 40억 4,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70억 9,000만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미국 천연가스 가격, 특히 Cheniere의 장기 LNG 판매 계약 대부분이 연동되는 헨리 허브 벤치마크의 하락으로 인해 6억 9700만 달러의 수익이 감소한 데 기인합니다.
국제 가스 가격이 2022년 정점에서 하락하고 글로벌 LNG 공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단기 계약 수익은 75.6% 감소한 7억 93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Cheniere의 CEO인 잭 푸스코는 1월 북극의 동결로 인해 운영이 영향을 받아 상업적 약속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동결로 인해 프리포트 LNG에서 기계적 문제가 발생하여 미국 LNG 생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년 2분기와 3분기를 앞두고 Cheniere는 미국 걸프 연안의 기온이 상승하여 플랜트 운영 효율이 떨어질 때 대부분의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인 잭 데이비스는 이 기간 동안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인 아나톨 페이긴은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와 일부 LNG 플랜트의 유지보수 증가로 인해 글로벌 LNG 공급이 단기적으로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높은 저장량으로 인해 유럽의 수요가 1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Cheniere는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아시아에서 LNG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페이긴은 전 세계적으로 추가적인 재기화 용량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LNG 가격이 한 자릿수 또는 낮은 두 자릿수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인도와 중국처럼 가격에 민감한 국가들이 LNG 수입 증가를 주도할 것이며, 특히 인도는 재기화 용량을 연간 7천만 톤(MTPA)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페이긴은 미국 시장의 노동 문제에도 불구하고 Cheniere와 그 계약업체인 벡텔의 확장 프로젝트 납품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엑손 모빌과 카타르 에너지의 골든 패스 LNG 프로젝트가 몇 차례 연기되었다가 내년에 LNG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LNG 프로젝트는 전통적으로 지연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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