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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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우 업무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대규모 시장이어서, 장기 근무를 선택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보훈 사회부에 따르면, 베트남 체류 외국인 수는 2022년 이후 37% 급증해 지난해 기준으로 136,800명이었다.
또한, 베트남은 외국인 직접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32% 증가한 366억 달러의 투자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국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대만 등이었다.
2023년 국가별 FDI(억 달러) [사진자료= 기획투자부]
베트남 채용 회사인 나비오스 그룹 (Navigos Group)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외국인 근로자 응답자의 30%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국가로 나타났다.
이들은 높은 소득과 정치적 안정성을 이유로 베트남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HSBC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외국인들이 경력 개발을 위해 선택한 상위 10개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 정부는 비자 정책을 완화하고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을 제한하지 않는 등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베트남이 장기 근무를 고려하는 외국인들에게 많은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