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산업단지 및 산업 클러스터가 수출의 반 이상 담당 [사진자료=VNA]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양질의 투자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제안했다.
기획투자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416개의 산업단지와 1,000개 이상의 산업 클러스터가 있으며, 이는 베트남 수출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획투자부는 산업단지 개발과 관리에 여전히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획투자부의 판 흐우 탕(Pham Huu Thang) 박사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 보장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지만, 실제 개발 수요와 투자 자본 유치 능력에 충분히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생태 산업단지와 도시 서비스 산업단지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현재의 모델을 혁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2년에 경제 및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관련 법령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녹색 산업단지 개발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이다.
산업단지의 관리는 토지, 건축, 환경 규제 등 다양한 법적 영역과 겹칠 수 있는 개발 규제와 방향성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태 산업단지에 대한 명확하고 상세한 규정을 담은 법률을 제정하여 이 유형의 단지에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획투자부 제안에 따르면 산업화 및 현대화 요건과 국제적인 새로운 트렌드를 충족하는 산업단지의 개발을 촉진하는 인센티브 정책 마련이 예상되고 있다.
이 정책은 디지털 및 녹색 경제, 칩, 반도체 및 혁신 소재 산업과 같은 새로운 투자 분야를 유치할 수 있는 고도로 전문화되고 스마트한 산업단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기획투자부는 이 구역에 대한 세금, 수수료 및 자본 투자와 관련된 우대 정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 탄 쭝(Do Thanh Trung) 기획투자부 차관은 제안된 법에 따라 행정 절차와 관련된 규정도 수정 및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쭝 차관은 새로운 규정의 경우 산업단지 투자자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국가 전반의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적 조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