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에게 자금 세탁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3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선고는 4월 30일 시애틀 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Z로도 알려진 자오는 지난해 11월 바이낸스의 법률 위반을 인정하고 바이낸스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의 퇴임과 함께 바이낸스는 총 43억 2천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습니다.
검찰은 자오창펑의 고의적인 미국 법률 위반의 심각성과 그 파장을 언급하며 제안된 형량의 길이를 정당화했습니다. 연방 양형 지침은 자오의 범죄에 대해 최대 18개월의 형량을 제시하고 있지만, 검찰은 위반 행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그 두 배에 달하는 형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자오는 최대 18개월의 형량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동의한 바 있습니다. 그는 현재 1억 7,500만 달러의 보증금을 담보로 미국에서 석방된 상태입니다.
미국 당국은 바이낸스가 하마스, 알카에다, ISIS와 같은 단체와 관련된 의심스러운 거래 10만 건 이상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아동 성적 학대 자료의 판매를 조장하고 상당한 금액의 랜섬웨어 대가를 받은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자오는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5천만 달러의 벌금과 2017년 설립한 바이낸스와의 운영 관계를 단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낸스에 부과된 벌금에는 18억 1,000만 달러의 형사 벌금과 25억 1,000만 달러의 배상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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